오늘은 간단하게 도톰한 목살로
쉽고 빠르고 부드럽고 맛있게
동파육 레시피를 알려드릴께요~
전 저희 아들이 동파육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만들었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목살을 이용해봤는데
너무 맛있는거 있죠~
원래는 삼겹살로 해야하지만
목살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동파육만들기 아주 간단하니까요
저만 따라오세요
동파육 레시피재료: 돼지고기 목살 860g, 대파한대,
소주70ml, 물400ml,
간장8Ts, 흑설탕5Ts, 황설탕3Ts,
후추, 다진생강1Ts,
아스파라거스, 오일, 소금
전분물: 전분2Ts, 물2Ts
원래 진짜 동파육은 만드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걸리는
고급 음식입니다~
장시간 익혀내기 때문에
고기가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녹는
그런 음식이지요~
제대로 만들려면 4~5시간은
족히 걸리는 음식인데요
이 더운날 집에서
그렇게 만들기는 힘들죠~
그래서 저는 단시간에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줄 압력밥솥을
이용할거예요~
정말 너무 쉬워서
누구라도 쉽게 만들어
뽐낼 수 있는 요리니까요
요거 꼭 만들어보세요
저는 돼지고기 목살을 준비했어요~
돼지고기목살 부위중에서도
마블이 잘 끼어있는
목삼겹살을 준비했습니다
핏물을 키친타올로 닦아내고요~
팬을 달궈서
오일을 살짝 두른 후
고기를 앞뒤로
진하게 골든브라운색이 나도록
구워줍니다
앞뒤로 색이 진하게나도록 구웠으면
압력솥에
큼직하게 썰어놓은 대파를 얹고
다진생강도 넣고
대파위에 고기를 차곡차곡 쌓아주세요
소주70ml, 물400ml,
간장8Ts, 황설설탕3Ts,
흑설탕5Ts, 후추가루를 넉넉히 넣고
동파육 레시피소스를 잘섞어서
고기에 끼얹어주고
뚜껑덮어 센불에서 끓이다가
추가 울리고 6분후 불을 꺼주세요
고기의 두께가 얇기때문에
더 익히면 죽되거든요~
통삼겹살처럼 덩어리를 사용하실땐
10분이상은 끓여주셔야해요~
동파육이 끓여지는 동안
전분물을 만들어주세요
전분2Ts에 물2Ts을
섞어주기만 하심 끝
압력솥이 추가 울리고 6분 후
불을 끄고 입력이 완전히
빠질동안
동파육 레시피에 어울릴 야채를 준비합니다
저는 며칠전 아스파라거스를
크게 한묶음사왔어서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했어요
혹시 청경채가 있으시다면
청경채를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서 넣어주세요
브로콜리도 청경채와 같은 방법으로
데쳐서 곁들여주세요
아스파라거스는 끝부분을
양손으로 잡고
톡 부러트리면
약4~5cm정도가 잘려나가요
요 밑부분은 질기니까
버려주시고요
나머지 윗부분만
먹기좋은 길이로 잘라주세요
달군팬에 오일을 두르고
아스파라거스를
중불에서 소금을 뿌려 볶아주세요
색이 진한 녹색이 되면
그만 볶습니다
동파육에서 압력이 다 빠지면
고기를 건져내고
소스는 체망에 걸러줍니다
요기까지 동파육 레시피만들기
동영상으로 자세히 준비했으니
확인해주세요
고기는 겉이 마르지 않도록
윗면을 덮어놓고
걸러진 소스는
센불로 끓이면서 위에 뜨는
기름을 최대한 걷어주세요
소스가 팔팔 끓으면
준비된 전분물을 다시한번 잘 섞어서
한손으로 조금씩 흘려서 부어주며
다른 손으론 재빠르게 저어줍니다
빠르게 저어주지않으면
전분이 뭉쳐서 떡되버리거든요
전분은 한번에 다 들어부으심 안되요
조금씩 넣어 섞으면서
농도를 맞춰주세요
숟가락으로 떠봤을때
숟가락에 한겹이 코팅되는정도가
딱 좋은농도예요
어차피 살짝 식으면서
농도는 좀 더 걸쭉해 지거든요~
요기까지 동파육소스
동영상으로 자세히
준비했으니 확인해주세요
이제 고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요
접시에 세팅해주세요
고기위에 소스를 넉넉하게
뿌려주시고요
준비된 야채를
사이드로 깔아주심 완성입니다
요거 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라실걸요
고기는 또 얼마나 부드럽다구요
저는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고기를 딱 한점만 먹었는데
울집 남자들이 800g이 넘는 고기를
다먹고도 부족해 하더라구요~
그정도로 맛있다는 거겠죠~^^
중화요리 동파육은 이연복 세프의 동파육이 유명하지만 만들어 주는 과정이 어려워 집에서는 잘 만들어 드시지 못하시죠? 이번에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돈파육은 동파육과는 좀 다르지만 맛은 보장되는 돈.파.육입니다.
류수영 돈파육
편스토랑 동파육 레시피
동파육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돼지고기+파를 메인 재료로 간단하게 생성하는 요리입니다. 돼지고기 앞다리로 만들어 재료비도 무척 적게 드는 요즘 세대에 딱 맞는 가성비 좋은 요리 레시피입니다.
밥반찬으로도 아주 좋고 술안주로는 더더욱 좋은 류수영 돈파육. 못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만들어 섭취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요리법으로 자리 잡기 바래요.
오늘은 편스토랑에서 선보인 제가 즐기는 배우인 박하선 씨의 남편 류수영 배우의 돈파육 레시피를 소개해요. 저렴한 재료로 고급 중국집 요리로 만들어 내는 비법이 있으니 주말에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랄게요. 꽤 매력적인 요리가 됐어요.
류수영 돈파육 만들기
동파육 레시피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1.3kg,
대파 1단, 통마늘 10개, 생강 3개,
양파 1개, 팔각 1개, 후추 약간,
맛술 1컵, 진간장 1컵, 설탕 5 큰 술
(컵은 종이컵, 큰 술은 어른 밥 수저 기준)
재료 살펴보기
돼지고기 앞다리
돼지고기는 저렴한 부위인 앞다리살 전지를 사용해요. 구워 복용하는 용도는 목살이나 삼겹살로 하면 맛이 있지만 양념을 넣고 끓여서 요리할 때는 앞다리살도 아주 훌륭해요. 가성비 제일인 고기가 되지요.
레시피가 1.3kg에 맞추어져 있어 고기도 통앞다리살 1.3kg으로 준비했어요.
대파
돼지고기만큼 주요한 재료가 대파입니다. 메인 재료인 셈이죠. 이름도 돈.파.육 이라 대파가 아주 중요합니다.
요즘엔 대파값이 금값이라 구매가격이 조금 높아져지만 대파 가격이 일반적인 때도 때로 회복되면 전체적인 가격이 낮아지게 되지요. 그래도 몇 천원 차이만 나게 됩니다.
대파도 주인공인 만큼 큰 거 1단을 다 넣어 주어요. 그런데 나중에 먹을 때 보니 대파가 부족할 정도예요. 다음에는 더 넣어야겠습니다.
일단 드셔 보시면 왜 대파가 부족해 보이는지 아실 것 입니다.
팔각
팔각은 중화요리할 때 다량 사용하는 재료인데 사 놓으면 필요할 때 조금씩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돼지고기 수육 만들 때 조금 넣어 주어도 좋답니다. 고기 잡내를 없애는데 사용합니다.
생강
보통 국이나 찌개 끓일 때 생강이 많은 양 들어가면 잡내도 잡아주고 좋은 반면, 쓴맛이 우러나기도 하는데 이번에 3개를 넣어 주어도 괜찮았습니다.
류수영 돈파육 시작합니다
뚜껑을 열고 한참 끓이기 때문에 간장 육수가 튀기도 합니다, 조금 넉넉한 크기의 냄비를 준비해 주세요
돼지고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 주는데 약 2.5리터를 넣어 주었습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적당히 잘라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넣어 주어요.
생강 3개, 통마늘 10개, 양파 1개를 순차적으로 넣어 주세요.
대파 1단도 넣어 줘요. 대파가 다량 위로 수북하게 누적되고 있어요.
진 간장 1컵도 넣어 주세요
맛술 1컵, 설탕 5 큰 술도 넣어 줘요.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팔각 1개와 후추도 넣어 주세요
이제 재료는 다 들어갔습니다. 파가 수북해 보이지만 바로 숨이 죽어 버립니다.
류수영 돈파육의 비법은 뚜껑을 연채 강불로 30분간 졸이는 데 있답니다. 타이머를 30분으로 맞추어 둔 채 30분간 팔팔 끓여 주어요.
간장향과 대파향이 아주 좋답니다. 조금 짭조롬하면서도 기분 좋은 향이 나오고 있다고 해요.
대파가 조금 지나니 부피가 줄어 들었습니다. 고기와 대파를 같이 섭취하는 거라 무척 기대가 돼요. 파향과 고기 맛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타이머 30분이 지났습니다. 육수가 많은 양 줄지는 않았어요. 고기는 따로 건져냅니다. 혹시 고기 두께가 커서 속이 잘 안 익었을 수도 있으니 큰 덩어리는 반으로 잘라 확인해 보세요. 고기가 덜 익었으면 조금 더 삶아 주세요.
고기를 다 건져낸 소스는 더 끓여 주어요. 이제 소스를 15분간 팔팔 끓여 주면 되어요.
만들어 주는 방법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재료를 통째로 넣고 전체적으로 한 시간 정도 끓여 준다고 보면 되겠죠.
류수영 돈파육 맛나게 완성
고기를 건져 냈습니다. 1.3kg인데 삶으니 부피는 좀 줄어 들었습니다. 4인 가족이 충분히 먹을 양입니다. 고기는 뜨거울 때 썰어주면, 뜨겁기도 하지만 부스러질 수 있으니 조금 식혀 준 후 썰어 주세요
앞다리살은 목살이나 삼겹살 보다 조금 질긴 경향이 있으니 얇게 썰어주면 먹기가 편하게 되어요.
고기를 섭취함직스럽게 잘라준 후 소스 국물을 고기에 부어줄 예정입니다.
그릇에 고기를 잘 담아 줘요.
한쪽으로 대파를 듬뿍 담아줘요. 처음에 대파를 넣을 때는 이렇게나 다량 넣어도 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먹다 보니 대파 양이 살짝 부족하였습니다.
고기 위로 따스한 소스를 잘 부어 줘요. 소스는 생각보다 묽네요.
동파육은 실제 알맞게 먹어 본 적이 없어 비교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연복 세프는 들어가는 재료는 비슷하게 들어갔다고는 하였습니다.
보기에는 심플해 보이지만 맛은 장난이 아니네요. 비선호 부위인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사용해서 이렇게 맛있는 고기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해요.
중화풍의 소스는 저희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아마 대파가 주요한 역할을 했었나 보이는데 각 재료의 배합 비율이 과하지 않고 잘 조화가 되었네요.
고기 한 점 놓고 대파 듬뿍 넣어 한입 먹어 봐요. 대파가 이렇게나 잘 어울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니 대파가 부족한 사태가 생기나 봅시다.
손님상 요리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한 중화요리입니다. 다음에는 대파를 더 넣어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류수영 배우 대단합니다.
요정도면 동파육 레시피 쉽지않나요?
정말 만들기도 쉽고
비쥬얼도 좋고
손님 초대에도
손색없는 음식입니다~^^
고기러버시라면 요거 꼭 만들어보세요~
후회안하실거예요